12월의 첫 출근길인 오늘은 우산을 꼭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.
전국에 미세먼지를 해소해줄 겨울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
비구름이 북동진하면서 수도권은 1시간 이내에 비가 그치겠고, 그 밖의 지역도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소강 상태에 들겠습니다.
오늘과 내일은 추위가 주춤하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.
현재 서울 기온이 9도로 평년보다 10도가 높은데요.
낮 기온도 15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.
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과 제주도에 10~50mm로 가장 많겠고,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 5~30mm, 그 밖의 중부 지방에는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.
비는 내일 새벽 다시 시작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
남서풍이 유입되고 낮 동안 비가 오면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.
서울 15도, 대전 16도, 대구 17도, 광주 19도로 평년보다 6~9도가량 높겠습니다.
포근한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부터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.
특히 금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-7도, 토요일에는 -9도까지 떨어지면서 때 이른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.
내일 비가 그친 뒤, 비구름의 뒤를 따라 또다시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
황사 정보는 워낙 유동적인 만큼 수시로 미세먼지 상황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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